잠실역은 항상 롯데 백화점에 방문하거나
롯데월드몰에 있는 음식점을 방문하기 위해
갔었는데 이 날은 오로지 맥주를 마시기 위해서
만난날이라서 잠실에서 괜찮은 맥주집을 찾기 위해
노력하다가 크래프트 아일랜드에 가게 되었습니다!

(원래 어메이징 브루잉 컴퍼니를 정말 좋아해서
잠실점에 가려고 했는데 코로나 때문에 잠시 휴점해서
다른 맥주집을 찾게 되었어요...
다른 포스팅에서도 말씀드릴 예정이지만
맥주와 분위기는 어메이징 브루잉 컴퍼니가 최고입니다)

아무튼 맥주집을 찾다가 후기가 괜찮은
크래프트 아일랜드에 가게되었구요!

 

외관은 이런 느낌입니다
생각보다 크지는 않네요


카페관에 한번 가봤는데 테이블 4개에 완전 소규모 공간이더라구요! 친구와 조용히 수다떨면서 맥주 마시고 싶으신 분들은 카페관도 추천드립니다

저는 맥주마실 때 널찍하고 음악이 나오는 분위기를 좋아해서 카페관보다는 본관이 더 맞았던 것 같아요

 

내부는 생각보다 크지는 않았습니다
적당한 동네 맥주집?! 의 분위기였고
어메이징 브루잉 컴퍼니처럼 크고 웅장한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그렇지만 음악이나 전반적인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이런 빈티한 느낌의 맥주바입니다

 

맥주 메뉴판입니다
저는 한산도 페일에일, 오동도 상그리아, 오륙도 애플 사이다를 시켰는데
한산도 페일에일은 꼭 한번 드셔보세요
정말 맛있고 부드러운 맥주맛입니다
(국내 최초로 상을 수상했다고 하는데 수상할 만 하네요)


미국식 안주가 주로 있습니다
저희는 치킨 텐더 샐러드와 알리오 올리오를 주문했습니다


알리오 올리오는 기대 이상이었구요!

 

치킨 텐더도 나쁘진 않았습니다
치킨이 바삭거렸어요~


오동도 상그리아와 오륙도 애플 사이다는
이름 그대로 달달하고 음료수 같은 알쓰들을 위한 술이었습니다(두 세번째 잔으로 드시면 딱일 것 같아요)

 

하지만 가장 맛있었던 것은
바로 한산도 페일에일!!
목 넘김도 부드럽고 깊은 맛의 밀맥주였습니다 ㅠㅠ
이 맥주는 정말 강추입니다

 

뮤직비디오를 틀어주는데 주로 외국 팝과 힙합이 나와서 개인적으로 리스트는 맘에 들었습니다

서비스도 친절하게 해주셨습니다!

만약 친구들과 식사 후에 잠실에서 간단하고 소박하게
맥주 한 잔을 하고 싶으시다면
잠실 맥주 크래프트 아일랜드 추천입니다!

그러나 오랜만에 중요한 사람들과의 모임으로
분위기를 한껏 내고 싶다거나
고급진 안주와 저세상 힙함을 느끼고 싶다면
약간은 부족한 맥주집이었습니다..

딱 잠실 동네 맥주집으로
소박하게 한 잔 하시고 싶을 때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은 잠실 맛집 건대 맛집에 대해서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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